단독주택, 연립주택, 다세대주택, 아파트의 차이점.
단독주택/연립주택/다세대/아파트 이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, 비슷한것 같은데, 차이는 뭘까요??
궁금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.
단독주택
단독주택 - 1세대/호의 주거가 하나의 독립된 건축물로 구성된 유형, 입면형은 주로 단층이나 2~3층의 중층으로 구성, 세부적인 유형으로는 단독주택, 다가구주택, 다중주택, 공관 등의 주택이 포함
단독주택은 하나의 독립된 건축물에 1가구가 거주하는 유형을 지칭합니다.
특히 대지의 4방향으로 적절한 일조와 정원, 놀이, 주차 및 옥외공간이 구성되고, 개별적으로 건축물이나 건축주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유형이죠.
이러한 단독주택은 위에서 언급했듯이, 주택의 집합 정도에 따라 단독주택, 다가구주택, 다중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. 이들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...
1. 단독주택 - 가정보육시설을 포함
2. 다중주택 - 학생, 직장인 등 다수인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
독립된 주거형태가 아니며, 연면적 330㎡ 이하, 3층 이하
3. 다가구주택 -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(지하층 제외)가 3개층 이하(지상 1층에 필로티가 있다면 4층 가능)
1개동의 주택으로 쓰이는 바닥면적(지하주차장 면적 제외)의 합계가 660㎡이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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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필로티: 기둥을 중심으로 건물을 들어올려, 지표와 건물이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. 1층을 주로 주차장으로 쓰는 경우가 많죠.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하~ 하고 이해가 되시죠??
연립주택
연립주택 - 공동주택. 주택으로 쓰이는 1개동 연면적(지하주차장 면적 제외)이 660㎡를 초과하고 층수가 4개층 이하인 주택
연립주택에는 단독주택과 같은 개별적인 정원, 출입구 등의 독립성 유지, 토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또한 연결된 세대들간의 집약적 설비 및 공간 사용이 가능한 반면에 벽면의 공유로 인하여 일조나 채광, privacy 확보에 제약을 받죠.
최근에는 이러한 유형의 연립주택이 감소하는 대신에 장점만을 고려하여 도시에서는 2층/3층에 다른 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통로/출입구를 계획하거나 조형/기능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한 ㅇㅇ맨션(Masion)주택 또는 ㅇㅇ빌라(Villa)주택이라는 다세대 주택의 유형이 많이 건립되고 있습니다.
연립주택의 출현은 구미의 테라스 하우스, 타운하우스, 로우하우스, 중정형 주택 등의 형태를 우리나라의 문화/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발전한 유형이라고 하겠네용.
다세대주택
다세대주택 - 공동주택. 주택으로 쓰이는 1개동 연면적(지하주차장 면적 제외)이 660㎡이하이고, 층수가 4개층 이하인 주택
1986년대부터 도시내의 서민주택의 부족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입된 공동주택의 형태로서 한 집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는 소규모의 공동주택이라고 할 수 있어요. 즉, 대지, 벽, 복도, 계단 및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에서 각각 독립된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주택을 말합니다. 또한 지하 1층(반지하), 지상 2~3층의 단일 건축물에 각 층별로 2~4세대가 출입구를 달리하여 계획된 공동주택이라 하겠습니다.
간단하게 특징을 말한다면
1. 지하층 천장높이의 1/2이상 지표 하부(지하)에 설치
2. 외부계단의 설치 허용 및 대지내의 피난 및 소화용 통로 설치가 요구
3. 주거전용 및 자연녹지 지역내의 건축허용이 가능
4. 인접대지경계선까지의 거리가 다른 주택의 유형에 비해 완화.(1m~2m 정도)
5. 건축물의 높이 제한 및 층수 제한, 건폐율의 적용범위가 다른 주택에 비해 완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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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
아파트 - 공동주택.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가 5개층 이상인 주택
아파트는 공동주택의 대표적 유형이죠! 좁은 대지 위에 높은 밀도의 주거를 구성하는 대규모의 공동주택입니다. 특히 인간 및 거주자등의 정신적인 결합과 유대관계를 긴밀하게 하기 위해서 공동의 설비와 상가, 휴식 및 녹지 시설, 집회실 등의 Community 시설 등을 하나의 주거단지에 마련하고 있습니다.
아파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요인과 경제적인 요인이 있는데
사회적요인에서는 도시의 인구밀도 증가라던지 출/퇴근 시간의 단축, 세대 구성원의 핵가족단위 변화가 있구요.
경제적요인에서는 단독주택에서 해결 할 수 없는 넓은 옥외공간과 좋은 환경 조성, 도시의 지가 상승으로 주택 건립 가능한 대지나 택지구입의 어려움, 도심지 주택의 통합 및 고층화로 인한 외부공간의 공동복리 증진에 활용 등이 있어요.
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요인에 의해 형성된 아파트 단지는 도시적인 측면에서 공간확보라는 점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또한 주로 주동의 형태, 통로형식에 따른 평면 및 단면상의 조합에 따라 유형이 분류되며 층수에 따라 저/중층형, 고층형, 초고층형으로 구분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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